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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침묵 깬 윤미향 "후원금 유용 사실 아냐"

2020-05-30 0

[뉴스특보] 침묵 깬 윤미향 "후원금 유용 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침묵을 깨고 21대 국회 임기 시작 하루 전인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정치권에선 원구성 협상을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윤미향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A4 용지 33쪽에 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 내내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지만. 내심 긴장한 듯 땀을 뻘뻘 흘렸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의원이 37분간 가장 많이 언급한 건 "사실이 아니다"입니다. 쟁점 짚어보죠. 먼저 안성 쉼터 의혹인데요. 시세보다 비싸게 사서 헐값에 팔았다는 건데 9억 원짜리를 오히려 싸게 샀다고 주장했어요, 충분한 해명이 됐다고 보십니까?

논란이 된 후원금 유용 의혹 관련해선 허술한 부분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쓴 적은 없다고 반박했고, 개인 명의 후원금 모금에 방식은 허술했다고 했죠. 다만,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죠?

오늘 당선인 신분이 아닌 현역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수사는 어떻게 될까요?

또 다른 의혹 중 하나는 아파트 구매 자금 건인데요. 쟁점은 자금 출처인데 본인 예금과 남편 저축, 가족에게서 빌린 돈으로 해결했다는 겁니다. 해명이 3번 달라져 논란을 키운 측면이 있어 보이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윤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내가 무슨 사과를 받냐. 나는 그런 거 없다"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는데요. 재반박에 나설까요?

이번 기자회견을 두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언급하며 "국민 퇴출운동 벌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번 사안이 21대 국회 초반 정국에 어떤 영향 미치게 될까요?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싸고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 본회의로 향하는 모든 법안의 길목으로 불리는 법사위 사수를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원 구성 협상 진도가 늦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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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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